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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해 보이는 행주가 세균의 온상이 되기도 합니다행주는 주방에서 식기, 조리도구, 식탁 등을 닦는 용도로 자주 사용되기 때문에 위생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식탁 청결을 위해 사용하는 행주이지만,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위생적인 행주의 위험성 세균이 번식한 행주를 계속해서 식탁을 닦으면 식중독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한 달 동안 사용한 행주 100개 중 49개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장균, 살모넬라균, 황색 포도상 구균 등 세균이 발견되었습니다. 행주 위생이 불결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며, 이러한 균들은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행주로 식탁뿐만 아니라 손, 싱크대, 조리 기구에 묻은 물도 닦는다면 이 역시 삼가야..

오늘 1,200명 사기 피해자 발생대한민국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투자금을 빼앗는 사기 범죄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범죄의 방식도 계속 발전하면서 수사 기관이 사기범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상장지수펀드(ETF) 리딩방 사기 출현 최근에는 현재 존재하는 자산운용사의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나 증권사, 사모펀드를 사칭한 리딩방 사기까지 등장하여 투자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ETF 브랜드를 모방한 일당들이 가짜 사이트를 만들어 투자자들을 유혹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사이트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ETF 브랜드 로고와 색상을 똑같이 모방한 가짜 사이트입니다.  사기 수법 텔레그램, 카카오톡 오픈 ..

눈 주변에 주름이 많으면 치매 위험 크다주름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입니다.  얼굴 주름, 그중에서도 눈가 주름(Crow's feet)이 치매의 조기 경고일 수 있다는 사실을 과학자들이 밝혀냈습니다.  아울러 자신이 실제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인지 기능 저하를 겪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연구와 치료'(Alzheimer's Research & Therapy)에 발표한 논문에서 연구자들은  "주관적이든 객관적이든 얼굴 노화는 고령자의 인지 저하 및 치매 위험의 지표일 수 있다"라며  "우리는 얼굴 나이가 많아 보일수록 인지장애 및 치매 위험과 높은 연관이 있음을 발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얼굴 노화, 인지장애, 치매는 모두 나이와 관련된 현상입니다.노화..

알루미늄 포일과 음식과의 관련성알루미늄 포일에 음식을 포장하거나 구울 때 열이 가해지면 알루미늄 성분이 녹아 나올 수 있습니다.  고온으로 가열하거나, 산성 또는 염기성이 강한 음식을 포장하면 음식 속 알루미늄 함량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레몬, 피클, 장아찌, 사과, 김치 등 pH가 높은 음식은 알루미늄 포일이나 냄비에 보관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고구마나 감자를 구울때 알루미늄 포일을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대신 신문지나 종이봉투를 활용한다면 안전하고 맛있게 고구마를 난롯불에 구울 수 있습니다. 신문지나 종이 포일로고구마를 하나씩 싸줍니다. 고구마를 감싼 뒤 철망 위에 올려 구우면 열이 고르게 퍼지고 타는 것을 막아줍니다. 알루미늄은 체내 흡수율이 8% 정도로 낮아 대부분 신장을 통..

평균 28세부터 '흑자 인생', 61세 적자로 전환우리나라 국민은 평균적으로 28세 때 인생의 '흑자 시기'에 진입하고, 43세에 최대 흑자를 기록하며, 61세에 적자로 전환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전체 생애 구간에서 흑자 구간은 약 30년에 불과합니다.통계청은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2022년 국민 이전 계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령 변화에 따른 소비와 노동 소득의 관계를 분석한 것입니다.  1인당 생애 주기 중 0세부터 28세까지는 적자 인생을 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적자가 최대치로 치솟는 시기는 17세로, 이때의 적자는 4078만 원입니다.  이는 통상 고등학교 1~2학년 때 교육비 지출이 가장 많은 점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28세부터는 소비보다 노동 소득이 높아지면서 흑자로 전환되는 양상을..

한-필리핀 FTA 국회 비준한국-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이 국회 비준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올해 연말 FTA가 발효되면 현재 30%인 바나나 관세가 5년 뒤 완전히 사라져 필리핀으로부터의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 자동차 수출액이 연평균 1,340만 달러 늘어나며 제조업에서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됩니다. 필리핀 의회는 올해 9월 FTA에 대한 비준을 동의한 상태미여 외교부를 통해서 우리 국회의 비준 동의 사실을 알리고 발효일을 정하게 되는 절차가 남아 있고, 연내 FTA 발효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년 기준 대한민국의 바나나 수입량은 약 37만 8천 톤이며, 국내 소비량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FTA가 발효되면 양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적 혜택을..